전날밤 무척이나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같이 눈이 번쩍 떠져서^^;; 씻고 조금 뒹굴거리다가 동대구역이나 갔다올까 하고 나왔습니다.
영천에서 아화로 가는 첫차가 10시에 있기에,
아주 늑장을 부리지 않는 이상 아침시간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동대구역에는 고속터미널이,
버스정류장으로 약 두정거장 떨어진 곳에 시외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여기에서 다시 다음 목적지인 영천으로 가는 55번(555번)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동부정류장에서 영천까지 55번과 555번이 절찬리에 운행중입니다.
55번은 도시형 일반 버스, 555번은 좌석형 버스인지라 요금에서 200원의 차이가 나며,
20분~30분 간격으로 55번과 555번이 번갈아서 옵니다.
두대가 동시에 오거나 그런 경우는 없으니, 바로 오는걸 타는게 좋습니다^^


마침 555번이 걸렸다는..-_-;;


버스 시간이 아직 조금 남은지라, 문을 안열어주더라는..-_-;;;;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눈에 띈 닭둘기를 한장 ㅋㅋㅋ
눈이 어찌나 빨간지-_-;;;


컬러풀 대구? 대구시의 새로운 슬로건인가요? ㅋㅋ



기사님이 은근히 까칠하신 분이었는데, 알고보니 경상도 특유의 무뚝뚝함이더라는..
(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
하양을 지나면서 타신 아주머니들과는 잘 알고 계신듯,
잼있게 사투리를 섞어가며 얘기도 하고 그러시더군요^^

 
어느덧 대구를 벗어나 영천에 접어듭니다.


동대구에서 분기하여 영천, 경주까지 가는 대구선을 오른쪽에 끼고 달리고 있습니다.


창밖을 구경하면서 오다보니 어느새 영천에 도착했습니다..
영문 표기법이 바뀐지 꽤 오래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아직도 "용촌"버스터미널입니다 -_-;;

잠시후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여기서 아화로 가는 버스는 사진에 보이는 터미널 외부에서 타셔야 합니다^^


직진하면 포항, 우회전하면 경주~
날씨가 많이 흐려지고 있습니다.. 제발 부산 도착할때까지만이라도 비 안왔으면 좋을텐데..;;


영천을 출발하여 각 지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시간표입니다.
가는 방향별로 색깔을 구분할 수 있다는^^
가운데쯤에 파란색으로 "마야병원, 만불사, 아화"라고 적혀진 곳 시간표를 보고 타셔야 합니다^^



잘 안보이는 분들(은 없겠지만^^;;;)을 위한 센스!
시간표중에서 '만불, 아화'라고 쓰여진 시간대의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10:00, 13:00, 14:40, 17:50)
1일 4회밖에 운행하지 않는 버스로, 영동-추풍령 구간(5회) 이후로 가장 적게 운행하는 곳입니다.
아침 첫차를 놓치고 시작한다면 상당히 난감해진다는^^;;


매표소도 있긴 하지만, 매표소 옆에 요렇게 승차권 발매기가 세대씩이나 있습니다.
예전에 용인에서 재수학원 다닐때 이런 승차권 발매기를 봤었는데,
그 이후로 무려 6년만에 처음 봤습니다^^
교통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대체적으로 없어지는 추세인줄 알았는데,
반갑게도 여기에서 이렇게 만나보게 되네요^^


터미널 내 승강장에 보면 이렇게 행선지 안내가 되어 있는지라 처음 봤을때는
아화로 가는 시내버스 또한 여기에서 출발하겠거니 했는데,
요기는 경주나 울산방면으로 가는 시외직행버스가 정차하는 곳이고,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위에서도 말했지만, 터미널 밖에서 승차해야 합니다^^

여기서 백날 버스 기다리고 있다가 차 놓치고서 안온다고 투덜거려봐야 소용없다죠^^;;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두 어린이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터미널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보면, 아화로 가는 버스가 들어옵니다.
평상시에도 아화로 가는 승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지,
아침 첫차부터 제가 아화까지 간다고 하는 것을 보고 놀라하시더군요^^;;
뭐, 타는 사람도 한두어명, 내리는 사람도 한두어명인지라
기사님과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왔습니다^^


맨 앞에 앉아서 뒤를 찍은 사진인데,
역시나 사람이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_-;;




오른쪽은 안동, 영주방향, 왼쪽은 대구쪽으로 가는 선로입니다..


한글은 "만불산", 영어는 "MANBUL TEMPLE"?
참 일관성 없다는 ㅋㅋㅋㅋㅋ


기사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면서 오다보니 금새 아화에 도착했습니다..
기사님은 차를 돌려 바로 영천으로 되돌아가시고, 저는 이제 경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사진찍고,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경주로 가는 300번 버스가 들어옵니다..
놓치기 전에 사진 한장!


아화를 출발해 건천을 지나,


경주까지는 12km, 문무대왕릉이 있는 감포까지는 48km가 남았습니다..
건천을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비가 흩뿌리기 시작합니다..
우산이 있어서 딱히 걱정스러울건 없지만, 아무래도 이동에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경주 시내에 접어들면서, 큰 다리를 건너면 바로 경주터미널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경주역까지는 모화로 가는 600번과 노선이 동일하기 때문에,
중간에 아무곳에서나 내려서 환승하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모화까지 가는 600번 버스입니다..
도색이 깔끔하고 단조로워서 참 마음에 들더군요^^
관광도시답게 차 상태도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잠시 그쳤던 비는, 경주역을 지나면서 다시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산을 가방속에 고이 모셔놓긴 했지만,
부산에 가서 바다를 보러 가려는 계획은 점점 물건너가는듯 싶습니다..;;;;


나의 배고픈 속을 북북 긁어대는 "해장국거리" 간판이란..-_-;;;
아침에는 별로 밥 생각이 없어서 그냥 건너뛰고 있지만,
점심때가 지나니 배가 슬슬 고파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목적지, 부산이 도로 표지판에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화 종점에 도착하니, 울산까지 가는 402번 버스가 운행 대기중입니다..
경주에서 600번 버스를 타고 온 승객중 절반 이상이 여기서 다시 저 버스로 환승해서 가더라는..
울산까지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지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학성공원에 도착해, 부산으로 가는 1127번이 온다는 것을 일단 먼저 확인합니다^^


학성공원 정류장은 개별적인 두 도로 사이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죠^^


10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부산으로 가는 1127번이 옵니다..
이 버스도 은근히 사람이 많이 타는 편으로, 아직은 종점에서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자리가 넉넉하게 남아있었지만, 울산대를 지나서면서 자리하나 없이 꽉 채워가더군요..-_-;;
무려 입석으로 가는 승객까지 있었다는..;;


집중호우가 내리면 심심치 않게 TV 뉴스에 등장하는 태화강을 건너,


울산시 의회, 울산시청을 지나고 있습니다.


울산시청 앞에 있는 조선통신사의 길 표지석입니다..
전국에 13곳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2곳, 용인, 충주, 문경, 안동, 의성, 영천, 경주, 울산, 양산, 부산 2곳)
지난 2007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다시 울산대 앞 정류장도 지나고,


울산을 벗어나 부산으로 가는 길로 접어듭니다..


부산까지 35km만 더 가면 됩니다..
그 얘기는, 서울에서 여기까지 한 400km는 넘게 온 것 같다는? ㅋㅋㅋ


비도 오고, 사진찍기도 힘들어지고, 피곤은 몰려오다보니
노포동까지 푹~ 자버렸습니다..-_-


노포동, 부산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목표인 부산역까지는 버스를 두번만 더 타면 도착합니다 ㅋㅋ
참고 참았던 화장실도 살짝 갔다오고 ㅋㅋ
주린 배를 오뎅국물로 살짝 달래주고 남은 여정을 마치기 위해 출발합니다..



한번에 부산역으로 가는 버스가 없는지라
50번 버스를 타고, 동래 메가마트까지 가서 갈아타야합니다..


사람이 꽤나 많이 타는지라, 자리에 앉아서 갈 엄두는 차마 못내고 서서 갔습니다..;;
그래도 거의 다 도착했다는 기쁨에^-^



50번을 타고 와서 내린 정류장에서 조금 더 걸어 내려오면 정류장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둘 다 "메가마트"로 이름은 같은데,
워낙 서는 버스가 많다보니 정류장을 두 곳으로 구분해놓았습니다..
사전에 조사할때는 그런게 있는줄 몰랐던지라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43번 버스가 저~ 앞에 서는걸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는^^;;


드디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버스인 43번 버스를 탑승합니다^-^


부산의 중심가, 서면을 지나고 있습니다^^



2008년 1월 20일 오후 4시 49분.
서울역에서 출발해 스물여덟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출발한지 서른다섯시간만에,
그렇게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by 푸른하늘♡ 2008. 9. 30. 14:15

대전역을 정면으로 오른쪽,
즉, 옥천ㆍ금산방면으로 약 200m 정도 오다보면 '중앙시장' 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옥천으로 가는 640번, 금산 마전으로 가는 509번을 탈 수 있고,
두 버스 모두 지루하지 않을 정도의 간격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640번 버스가 들어옵니다.
요 버스는 옥천군 버스와 공배(공동배차)로 운행되기에
심심치 않게 충북 도색을 한 버스가 640번을 달고 대전 시내까지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신탄진(연기, 청주), 유성(공주)에도 타시군 버스가 들어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으면 뭐^^;;;)


시외로 나가는 버스의 대부분이 구간요금을 징수하기 때문에,
요금을 내릴때 내면서 승차도 후문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버스가 그런 경우입니다.
일단 어디에서 타던 대전 시계내에서 내리면 기본요금만을 징수하지만,
일단 시계를 한발짝만 벗어나도 추가요금을 받기 시작한다죠..-_-;;
탈때 요금 내려고 하면, 앞문 안열어준다고 뭐라고 하면 기사 아저씨 화냅니다 ㅋㅋㅋ



옥천역과 시내버스 터미널과는 길 하나를 두고 비스듬히 마주보고 있습니다.
다음 경유지인 영동 양산면까지 가는 차는 아직 출발이 한시간이나 남은터라,
슬쩍 한바퀴 돌아보면서 구경에 나섭니다.


중국집 이름을 딱히 기억하지 않아도 될듯한 상호명인듯 싶습니다.
"여보세요~ 거기 "짜장면집"이죠?" -_-;;;;;

"짜장면집" 옆에는 "보조개다방", 그 옆에는 "돌머리식당"
범상치 않은 이름들로만 쭉~ 있네요 ㅋㅋㅋ


까.. 깐돌이..-_-;;;


장날을 빗겨난지라 시장은 매우 한산합니다..-_-;;
문을 연 곳이 많긴 하지만 사람은 드문드문 찾아볼 수 있었다는..


무려 매표소 겸 대합실입니다..-_-;;
지은지 몇십년은 족히 되어보이는데 개, 보수 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듯 합니다.
문 위에 잘 보면, "표 파는 곳<매표소>"라고 써있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낡은 건물쯤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충분합니다..;;


위의 그 낡은 건물 안에는 옥천군내를 운행하는 버스 시간표가 붙어있습니다.
대충 그때그때 만들어 붙인 티도 나고,
일부 시간은 펜으로 북북 그어서 운행하지 않는다는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양산으로 가는 시간표는 오른쪽에서 두번째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낙서가 참 많다고 느꼈다는..;;
버스 기다리기 심심했나봐요^^;;


옥천읍내도 구경하고, 앉아서 쉬면서 기다리다가 지칠만 하니
양산으로 가는 14번 버스가 들어옵니다.
역시 대부분의 승객은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입니다.
종점인 양산까지 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중간에 이원 정도에서 대부분 내립니다.


이원을 지나고 나니, 이제 점점 높은 산들이 하나둘씩 보이고,
전체적인 지형도 지금까지는 평지가 더 많았지만 이제는 산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계절이 겨울만 아니라면 뒷배경이 참 예쁠텐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잎파리 하나 없는 앙상한 가지만 남겨진 계절인지라 왠지 휑~ 하네요..


밀려드는 피곤함에 살짝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어느새 양산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타서 양산까지 함께 온 꼬맹이들 두명과 함께 내려서 처음 마주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에서도 봤던 "양산차부슈퍼"! 많이 봤던 것인지라 은근히 반가웠습니다^^
여기서 영동으로 나가는 버스의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지만,
뭐, 이미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옥천에서 타고 온 버스를 내린 이곳에서
한발짝도 안 움직이고 바로 영동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기사님이 차를 뒷쪽에서 세우면 몇발짝은 걸어가야해요^^;;;)




양산면내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공사중인지라,
버스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좌우로 흔들리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양산이 첫 출발지는 아니지만, 타고 나오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죠..


중간 경유지인 학산을 거쳐 영동으로 향합니다..
무주 방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철도가 있는 지역은 대체적으로 역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발달해있는 편인지라,
이번 여행에서는 주로 기차역을 끼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산, 평택, 천안, 전의, 조치원, 대전, 옥천, 영동..


양산에서 타고 온 버스는 20여분을 달려 영동역 정류장에 내려줍니다.
역시 이번에도 다른 곳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이곳에서 바로 추풍령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보는 것과 같이, 추풍령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1일 5회뿐인지라..
한번 시간을 잘못 맞추면 상당히 "고난의 행군"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이런 시내버스 여행을 할때에는 적절히 시간을 잘 맞춰서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잘 못맞춘 덕에 아까 옥천에서 한시간이나 기다렸죠..-_-;;;;)
어쨌든, 이번에 탈 차는 16:30분에 출발하는 추풍령(하신안)행 버스입니다.


30분이 지났는데도 버스가 안오기에 도로에 나가서 기웃기웃하고 있으니
쓰여진 시간보다 약 5분 정도 늦게 버스가 들어옵니다..
아마도 차고지에서 출발해서 오느라 시간이 조금 걸린듯 합니다..


말로만 듣던 "노근리"도 지나고,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져 간판조차 바뀌지 않은 황간매표소에서 잠시 숨을 돌린후,


약 10여분을 더 달려서 추풍령에 도착합니다.
이미 김천으로 가는 버스는 5분전에 떠난 상태..-_-;;
50분을 인적조차 드문 이곳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추풍령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 영동군에 속하지만,
영동군 버스보다 김천시 버스가 훨씬 더 많이 들어오는 아이러니한 곳입니다..
생활권 자체도 영동보다는 김천쪽에 더 치우쳐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매표소 난로 불을 쬐며 기다리고 있자니
18시 10분에 김천으로 가는 11번 버스가 들어옵니다..
1월, 그것도 한겨울이다 보니 해가 떨어지고 나면서 급속도로 추워집니다..;;
낮에는 그래도 조금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밤이 되니 이건 뭐..;;


밤이 되면서, 사진의 수도 급속히 줄어듭니다..;;
밤에는 영 사진 찍기가 힘들뿐더러, 12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온 피곤함도 한몫했죠^^;;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오니, 어느새 구미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려고 하고 있더군요..
그 바람에 버스 사진은 못찍고, 터미널 사진만 남아있습니다^^


구미에서 내리자마자 왜관으로 가는 버스가 바로 들어옵니다..
그 덕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는 있었지만,
사진은 영 마음에 안드네요^^;;
아까 추풍령에서 김천 나올때 탔던 버스도 11번이었는데,
이번에 왜관까지 가는 버스도 11번입니다^^


구미 시내를 한바퀴 휘젓고, 한참을 달려 왜관에 도착했습니다.
왜관은 버스 정류장이 두군데(북부, 남부)로 나뉘어있는데,
대구로 가는 버스는 두군데 모두 정차하기 때문에 어디서 갈아타시던 상관은 없습니다..


왜관에서 대구를 찍고, 다시 성주까지 운행하는 250번 버스입니다.
중간에 타고 내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왜관을 벗어나서부터는 완전 신나게 밟아주시더라는..
한밤중에 씽씽 달리다보니-_-;;  다소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ㅋㅋ
(그래도 빨리 가는건 좋다는^^;;)


사진이 이모양인지라 밤에 사진찍는걸 그닥 안좋아합니다..-_-;;
어쨌든, 대구 도착했다는 증거로다가 ㅋㅋㅋ


북부정류장에서 동부정류장까지 가기 위해 724번을 우선 타고,
두어정거장을 지나 대평중학교에서 내려서 420번 버스로 갈아탑니다..
물론 북부정류장에서 평리네거리쪽으로 조금만 걸어내려와서 바로 420번을 타도 됩니다만,
너무 피곤해서 도무지 걸을 엄두가 안나는지라, 그냥 길에 돈뿌렸습니다 ㅋㅋ


오늘의 마지막 버스, 420번입니다^^


드디어 동대구역입니다^^
서울에서 꼬박 쉬지 않고 달려와 열여섯시간만에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침만 먹고 한끼도 먹지 않아 주린 배를 채우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근처 여관에 들어가자마자 엎어져 잤다는..;;
by 푸른하늘♡ 2008. 9. 30. 01:00

수원역에서 3시 47분에 서울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는
본의 아니게 한밤중에 집에서 나서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밤길은 인적도, 차도 드문지라 자꾸 뒤를 돌아보며 걷게 된다죠 ㅋㅋ
수원역까지는 걸어서 대강 50분정도 걸립니다.


한밤중에 수원역에 와보기는 처음입니다..-_-;;
새벽 3시면 꽤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도 많고(주로 취객이긴 하지만..;;)
"아가씨 있어요. 5만원"이라고 호객행위 아닌 호객행위를 하는 아저씨들도 다수 있었다죠..;;;;
컴컴한 지하상가로 건너가기가 조금은 찝찝한 까닭에,
대낮같으면 꿈도 못꿀 수원역 앞 넓은 도로를 무단횡단해서 건너갑니다^^;;


수원역 안 대합실에는 이미 노숙자들이 점령을 한 상태입니다..-_-;;;
나뒹구는 술병이며, 가끔씩 시비가 붙어 고성이 오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죠..
여하튼, 서울까지 타고 갈 기차는, 맨 위에 있는 부산발 서울행 제 1226 열차입니다^^
무려 7분씩이나 지연상태로 오고 있다는..-_-;;


바깥 날씨는 추운데, 따뜻한 객차 안에 있으니 잠이 밀려듭니다^^
나름 여행간다고 설레이는 마음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나왔더니 어찌나 졸립던지..
30여분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단잠을 잤습니다^^;;


서울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부산까지는 여기서부터 시작인데, 목적지인 부산역까지는 KTX를 타면 세시간 이내에,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가서 고속버스를 타고 가더라도 다섯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한 곳을
시내버스만 타고 1박 2일에 가보겠다는 무모한 도전을 하기 위해 와있습니다..-_-;;


서울역 옆에 있는 식당에서 순대국밥을 하나 먹고(사실 맛은 쫌 별로였다는-_-;;;)
처음 계획대로 9502번을 타고자 기다렸습니다만,
시간을 잘못 아는 바람에 한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급하게 계획을 수정,
석수역을 거쳐 안양, 수원을 거쳐 가기로 하고 석수역이 종점인 500번 버스를 탔습니다.


석수역에서 내리자마자 1번으로 갈아타고, 안양 범계역에 도착하니 어느덧 7시가 가까워졌습니다.
아직 한겨울인지라, 해는 뜰 생각조차 안하고 있습니다..-_-;; 그래서인지 참 춥다는..;;


안양 범계역에서 오산역까지 이용한 301번 버스입니다.
아침 이른시간인데다가, 4~5분 간격으로 심심치 않게 다녀주는 버스이다보니,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시끄럽게 떠드는 라디오 교통방송과, 시원하게 뚫린 길을 질주하는 차의 소음만을 제외하면
버스안은 그저 적막했다는..;;
뭐, 타고 내리는 사람도 별로 없고, 주말이라 출근에 따른 체증도 없는지라
평소 버스타고 걸리는 시간의 절반정도에 수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수원시내에 접어들어, 만석공원을 왼쪽으로 끼고 지나고 있습니다.


수원을 지나고 20여분을 더 달려, 버스는 오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여기서는 평택까지 가는 2번 버스를 타야 합니다.
2번, 2-2번 이렇게 두대의 버스가 평택까지 가는데,
2-2번은 송탄, 서정리에서 조금 돌아서 가는지라, 2번을 타는 것이 조금 더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301번이 한대가 더 지나가고, 바로 뒤에 2번 버스가 와서 탑승!
역시 사람은 거의 없다는 -_-;;;



하북을 지나 진위에 접어들면서, 이제 해가 뜨고 밝아지게 시작합니다.
겨울이라 날씨가 많이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이 맑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뭐, 구름끼고 비오고 눈오는 것보단 맑은게 훨씬 낫죠 ㅋㅋ



평택역은 민자역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때가 1월이었는데, 지금은 공사가 많이 진행되어있더군요.


평택에서는 이제 방향이 두갈래로 갈라지는데,
아산, 공주를 거쳐 가기 위해서는 터미널내에서 아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되고,
천안, 조치원을 거쳐 가기 위해서는 터미널에서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성환으로 가는 130번대 버스를 타면 OK!


제가 탄 버스는 130번 버스입니다^^


15분여를 달려, 성환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경기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직 티머니카드가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천안, 아산 예외)
이곳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간이매점에서 마이비카드를 구입하시거나,
충전해서 가는 편이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이번에 타고 갈 100번 버스의 노선 안내도입니다.
여기에서 타서, 밑줄의 중간쯤에 있는 "삼도상가"까지 이동 예정입니다^^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치다보니-_-
사진속에 아주 꽉 들어차버립니다 ㅋㅋㅋ


천안찍고 전의로 가려면 여기서(삼도상가) 갈아타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100번 버스가 천안역 로타리에서 좌회전을 하기 때문에
천안역 정류장에서 갈아타기 위해서는 조금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죠^^

여기서 대전을 통해 경부선 라인을 타는 방법과, 공주를 통해 호남선 라인을 타는 방법으로
갈라지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전라도쪽으로 가는 계획을 잡으셨다면,
여기서 광정(정안)으로 가는 710번을 타면 됩니다.
(710번 배차간격이 상당히 안습적이기 때문에..-_-;; 호남선 라인으로 타실거라면
아예 시간을 확실하게 맞춰서 오시던지, 평택에서 아산쪽으로 라인을 잡는게 편합니다^^)

배차시간을 잘못 맞추면 20여분을 꼬박 기다려야 하는 버스인데,
운이 좋아서인지 내린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오더군요^^
서울에서 출발해서 지금까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다음 버스를 타고 있습니다.


천안 시내를 벗어나니, 기사님께서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가까운 곳에 앉아 속도계를 보니 약 100km 가까이 밟으시더라는..;;
뭐, 그래도 빨리 와서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은 훨씬 단축되고 있습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두칸에 있는 "시내버스" 시간이 조치원으로 가는 시간표입니다.


천안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전의역에 내리면 건너편에 있는 시외버스 정류장입니다.
말 그대로 "간이"정류장이죠^^ 규모가 상당히 작습니다만,
의외로 다니는 버스는 자주 있는 편입니다.

잠깐 전의역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 찰나, 바로 조치원으로 가는 다음 버스가 들어왔습니다.
뭐, 아직 그렇게 급한건 아니기에^^;;; 일단 버스에 타서 뒷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전의에서 타신 할아버지께서 조치원 장에 팔러 간다던 강아지 네마리입니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너무 귀엽더군요^^
지금도 어디선가 잘 크고 있을지, 다시금 보고 싶어지네요 ㅋ

경부선 철길과 나란히 달리며 어느새 조치원읍내에 접어들기 직전입니다.


버스 안에서 구수한 입담(?)을 자랑해주신 할머니^^
이렇게 올리면 초상권 침해일려나요? ^^;;;;
버스타고 가는 30분동안 아주 재미있게 갔답니다 ㅋㅋ


마침 장날인지라, 조치원읍내는 많이 막혔습니다.
읍내에서만 한 10분 걸렸다는-_-;;;

조치원역 앞에는, 청주로 가는 버스와 전의, 대평리, 공주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모두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장날에는 일반 차량들과 버스가 뒤엉켜 큰 혼잡을 빚고 있었습니다.

조치원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조치원은 역과 터미널 두곳으로 나뉘어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여기에 없는 부강, 신탄진방면은 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장날답게 역시 버스에는 사람이 많이 탑니다.
앞에 앉았으면 꼼짝없이 자리를 양보했어야 할텐데^^;;;
졸립기도 해서 일부러 맨 뒤에 앉았더니 뒤에까지는 안오십니다^^


대평리 종점에 도착하면 바로 대전으로 가는 104번, 725번 버스와 연결됩니다.
104번은 유성을 거쳐 대전역 방면으로, 725번은 대전 외곽을 거쳐 신탄진으로 운행하는 버스입니다


본의 아니게 집 근처의 유성시장을 지나게 됩니다..
들렀다 갈까, 그냥 갈까 고민이 참 많이 되지만 ㅋㅋ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을 뒤로 하고 계속 버스를 타고 갑니다.


대전역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저 멀리 길 끝나는 지점이 대전역이고, 여기는 중앙로네거리입니다^^



서울을 출발한지 일곱시간 반만에 대전역에 도착했습니다..
한겨울임에도 날씨가 따뜻하다보니 나른하고,
아침을 새벽같이 먹었더니 슬슬 배도 많이 고파지고 있지요..;;
그래도 앞으로 갈 여정이 한참이나 남은지라, 잠시도 지체할 수 없습니다^^;;
다음 구간인 옥천으로 출발!
by 푸른하늘♡ 2008. 9. 29. 16:40

(대전 중앙시장 정류장, 640번 일반 도시형 버스) 

01) 서울역 → 석수역
     → 150번, 500번 등의 버스가 있습니다만, 자주 오면서 가장 우회하지 않는 150번을 타는게
         가장 좋습니다. 뭐, 조금 늦게 출발하시는 거라면, 서울역에서 과천을 거쳐 의왕(고천)까지
         가는 9502번을 타셔도 됩니다^^

02) 범계역까지 1번을 타고 와서 내린후 바로 301번을 타면 됩니다.

03) 평택역까지 2번을 타고 와서 내린후 왼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평택터미널이 나옵니다.
     거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성환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습니다.

04) 성환터미널에서 100번을 탄 후, 방죽오거리 다음이 삼도상가, 그 다음이 천안역인데,
     전의로 가는 700, 701번을 타기 위해서는 "삼도상가" 정류장에서 내리는 것이 가장 환승하기
     편리합니다.

05) 대전역까지 104번을 타고 와서 내린후 대전역 방면으로 걷다가  대전역사거리에서 오른쪽(옥천)
     방향으로 약 3분 정도 걸어가면 "중앙시장"정류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옥천으로 가는 640번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06) 640번 버스는 후문으로 승차하여, 요금을 내릴때 내는 방식으로 운행합니다. 승차할때 요금
     억지로 내려고 하시면 기사아저씨한테 혼납니다..-_-;;

07) 옥천에서 양산으로 가는 14번 버스는
     (07:00, 09:00, 11:00, 13:00, 15:00, 17:00)에 있습니다.

08) 영동역에서 추풍령으로 가는 버스는
     (06:15, 08:40, 13;20, 16:30, 17:30)에 있습니다.

09) 추풍령에서 김천으로 가는 버스는 매시 10분에 있습니다.

10) 영천으로 가는 55, 555번 버스는 동부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탈 수 있습니다.

11) 영천터미널에서 아화로 가는 버스는 (10:00, 13:00, 14:40, 17:50)에 있으며,
     탑승장소는 터미널 승차장이 아닌, 터미널 정문 앞 도로에서 타셔야 합니다.

12) 아화에서 경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건천을 지나서 곧 경주 시내에 접어들게 되는데,
     큰 다리를 하나 건너면 바로 경주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경주버스터미널~경주역까지는
     아화에서 오는 것이나, 모화로 가는 것이나 노선이 동일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내리셔서
     환승하셔도 상관없습니다.

13) 노포동에서 50번을 타고 동래 메가마트에 와서 내린 후 버스 진행방향으로 100m 정도
     가다 보면 메가마트 정류장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곳에서 43번을 타시면 부산역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옥천에서 양산, 영동에서 추풍령, 영천에서 아화로 가는 버스 시간만 주의한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으로 이동하는 것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일정을 짜실 때도, 저 부근의 시간표에 맞춰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금 승차보다는 카드를 이용하여 승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나중에 홈페이지에서 승차 및 하차 기록 확인 및 비용의 조회가 가능한 장점이 있을뿐만 아니라,
    탑승 및 환승시 할인 혜택도 있기 때문이죠^^

※ 상기 정보는 2008년 1월을 기준으로 한 정보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버스 시간이 변동되었을 수 있으니, 출발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by 푸른하늘♡ 2008. 9. 24. 14:48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008년 1월 19일(토요일)
   01. 서울역 → 석수역
         - 이용한 버스 : 500번(서울교통네트웍, 서울 70 사 6790)
         - 이동시간 : 05:36~06:25(49분)
         - 소요금액 : 900원(승차 900원)
   02. 석수역 → 범계역
         - 이용한 버스 : 1번(삼영운수, 경기 71 바 1419)
         - 이동시간 : 06:27~06:50(23분)
         - 소요금액 : 400원(하차 400원)
   03. 범계사거리 → 오산역
         - 이용한 버스 : 301번(성우운수, 경기 70 사 1273)
         - 이동시간 : 06:57~07:56(59분)
         - 소요금액 : 600원(하차 600원)
   04. 오산역 → 평택역
         - 이용한 버스 : 2번(협진여객, 경기 72 아 1106)
         - 이동시간 : 07:58~08:38(40분)
         - 소요금액 : 400원(하차 400원)
   05. 평택터미널 → 성환터미널
         - 이용한 버스 : 130번(보성여객, 충남 70 자 1254)
         - 이동시간 : 09:15~09:29(14분)
         - 소요금액 : 1,050원
   06. 성환터미널 → 삼도상가
         - 이용한 버스 : 100번(삼안여객, 충남 70 자 1437)
         - 이동시간 : 09:35~10:00(25분)
         - 소요금액 : 1,050원
   07. 삼도상가 → 전의역
         - 이용한 버스 : 700번(삼안여객, 충남 70 자 1438)
         - 이동시간 : 10:03~10:41(38분)
         - 소요금액 : 900원(환승 할인)
   08. 전의역 → 조치원역
         - 이용한 버스 : 번호없는 버스(성일버스, 충남 73 자 5501)
         - 이동시간 : 10:45~11:16(31분)
         - 소요금액 : 1,450원
   09. 조치원역 → 대평리
         - 이용한 버스 : 번호없는 버스(성일버스, 충남 73 자 5502)
         - 이동시간 : 11:20~11:53(33분)
         - 소요금액 : 1,650원
   10. 대평리 → 대전역
         - 이용한 버스 : 104번(산호교통, 대전 75 자 9776)
         - 이동시간 : 12:03~13:09(66분)
         - 소요금액 : 1,400원
   11. 중앙시장 → 옥천버스정류장
         - 이용한 버스 : 640번(대흥교통, 대전 75 자 9620)
         - 이동시간 : 13:28~14:01(33분)
         - 소요금액 : 1,750원
   12. 옥천버스정류장 → 양산농협
         - 이용한 버스 : 14번(옥천버스, 충북 74 자 5006)
         - 이동시간 : 15:00~15:35(35분)
         - 소요금액 : 2,700원
   13. 양산농협 → 영동역
         - 이용한 버스 : 번호없는 버스(동일버스, 충북 75 자 2026)
         - 이동시간 : 15:56~16:19(23분)
         - 소요금액 : 1,600원
   14. 영동역 → 추풍령버스정류장
         - 이용한 버스 : 번호없는 버스(동일버스, 충북 75 자 2021)
         - 이동시간 : 16:33~17:13(40분)
         - 소요금액 : 2,250원
   15. 추풍령버스정류장 → 김천터미널
         - 이용한 버스 : 11번(대한교통, 경북 70 자 3016)
         - 이동시간 : 18:10~18:43(33분)
         - 소요금액 : 1,000원
   16. 김천터미널 → 구미역
         - 이용한 버스 : 55번(구미버스, 경북 70 자 5035)
         - 이동시간 : 18:49~19:25(36분)
         - 소요금액 : 2,000원
    17. 구미역 → 왜관북부정류장
         - 이용한 버스 : 11번(구미버스, 경북 70 자 5508)
         - 이동시간 : 19:26~20:18(52분)
         - 소요금액 : 1,900원
   18. 왜관북부정류장 → 북부정류장
         - 이용한 버스 : 250번(경일버스, 경북 70 자 9116)
         - 이동시간 : 20:40~21:23(43분)
         - 소요금액 : 2,000원
   19. 북부정류장 → 대평중학교
         - 이용한 버스 : 724번(세진교통, 대구 70 자 2070)
         - 이동시간 : 21:28~21:34(6분)
         - 소요금액 : 1,100원
   20. 대평중학교 → 동부정류장
         - 이용한 버스 : 420번(대일교통, 대구 70 자 3941)
         - 이동시간 : 21:36~21:55(19분)
         - 소요금액 : 1,100원

● 2008년 1월 20일(일요일)
   21. 동부정류장 → 영천터미널
         - 이용한 버스 : 555번(영천교통, 경북 70 자 6304)
         - 이동시간 : 08:40~09:30(50분)
         - 소요금액 : 2,200원
   22. 영천터미널 → 아화정류장
         - 이용한 버스 : 번호없는 버스(영천교통, 경북 70 자 6312)
         - 이동시간 : 10:00~10:37(37분)
         - 소요금액 : 1,600원
   23. 아화정류장 → 경주터미널
         - 이용한 버스 : 300번(금아버스, 경북 70 자 2490)
         - 이동시간 : 10:50~11:15(25분)
         - 소요금액 : 1,450원
   24. 경주터미널 → 모화역
         - 이용한 버스 : 600번(금아버스, 경북 70 자 2535)
         - 이동시간 : 12:10~12:56(46분)
         - 소요금액 : 1,450원
   25. 모화역 → 학성공원
         - 이용한 버스 : 402번(신도여객, 울산 71 자 2516)
         - 이동시간 : 12:59~13:48(49분)
         - 소요금액 : 950원
   26. 학성공원 → 노포동버스터미널
         - 이용한 버스 : 1127번(유진버스, 울산 71 자 3262)
         - 이동시간 : 13:54~15:13(79분)
         - 소요금액 : 850원(환승 할인)
   27. 노포동버스터미널 → 메가마트
         - 이용한 버스 : 50번(삼신교통, 부산 70 자 5808)
         - 이동시간 : 15:30~16:01(31분)
         - 소요금액 : 950원
   28. 메가마트 → 부산역
         - 이용한 버스 : 43번(삼성여객, 부산 70 자 2074)
         - 이동시간 : 16:15~16:48(33분)
         - 소요금액 : 0원(환승)

● 28회 탑승(17시간 28분, 36,650원 소요)
● 출발에서 도착까지 1일 11시간 12분 소요
     - 출발지 : 서울역(1월 19일 05시 36분)
     - 도착지 : 부산역(1월 20일 16시 48분)
by 푸른하늘♡ 2008. 9. 23. 12:44
| 1 |